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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One

QM6 점검서비스 경고등 끄는 법

by xi네오스탑75 202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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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점검서비스 경고등 끄는법 - 경고 원인부터 수동 리셋까지 완전정리

르노코리아의 대표 SUV인 QM6는 정숙성과 승차감, 그리고 합리적인 유지비로 많은 운전자에게 사랑받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오래 운행하다 보면 계기판에 ‘점검 서비스가 필요합니다(Check Service Required)’라는 문구와 함께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QM6 점검서비스 경고등은 단순한 정기점검 알림일 수도 있고, 특정 부품이나 전자 장치의 이상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QM6 점검 서비스 경고등이 뜨는 이유, 리셋(끄는) 방법, 점검 전 확인해야 할 사항까지 5천자 이상으로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QM6 점검 서비스 경고등이 뜨는 이유

1. 정기 점검 알림 주기 도래

르노코리아 차량은 주행거리 또는 기간에 따라 자동으로 정비 알림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보통 10,000km 혹은 1년 주행 시 계기판에 점검 알림이 표시됩니다.
이 경우 차량 자체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히 정기 점검 시기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 엔진오일 및 소모품 교체 시기

  • 엔진오일, 오일필터, 브레이크오일, 미션오일 등이 교체 시기에 도달하면 점검등이 함께 켜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엔진오일이 오래되어 점도가 떨어지거나 슬러지가 쌓이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고를 띄웁니다.
  • 에어필터,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등도 교환 주기에 도달하면 경고가 점등될 수 있습니다.

3. 배출가스 계통(DPF) 이상

디젤 차량의 경우 DPF(매연저감장치)가 포집량 한계에 도달하면 점검등이 켜집니다.
단거리 운행이 많아 배기가스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으면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이때는 20분 이상 고속도로 주행으로 DPF 재생을 유도하거나 정비소에서 강제 재생이 필요합니다.

4. 전자 시스템 오류

  • ECU(엔진제어유닛), BCM(바디컨트롤모듈) 등 전자제어 장치의 일시적 통신 오류
  • 배터리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교체 직후 전류 불안정으로 인한 오류
  • 센서 오작동(산소센서, 공기유량센서 등)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기타 경고등과 연동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 ADAS 시스템 오류 등이 함께 발생하면,
ECU가 이를 인식해 ‘점검 서비스’ 문구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QM6 점검서비스 경고등 끄는 법 (리셋 방법)

1.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셋 (가장 확실한 방법)

르노코리아 정식 서비스센터에서전하는 QM6 점검서비스 경고등 끄는 법은 OBD-II 스캐너 장비로 차량의 모든 오류코드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점검 알림을 초기화해줍니다.

  • 비용: 보통 무료 또는 1~2만 원 수준
  • 장점: 단순히 끄는 것이 아닌 실제 원인을 진단 가능
  • 추천: 정기점검 시마다 서비스센터 방문

2. OBD2 스캐너를 이용한 DIY 리셋

최근에는 개인용 OBD2 스캐너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진단하고 경고등을 직접 끄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 준비물: 블루투스 OBD2 스캐너, Car Scanner/Torque 앱
  • 방법
    1. 스캐너를 차량 OBD 단자(운전석 하단)에 꽂음
    2. 앱 실행 후 차량 연결
    3. 진단 코드 확인
    4. 문제가 없는 경우 ‘Fault Codes’ 메뉴에서 Clear DTC(에러 삭제) 선택
    5. 점검 서비스 경고등이 사라짐

단, 단순 알림은 꺼지지만 실제 결함이 있을 경우 다시 점등될 수 있습니다.

3. 계기판 메뉴를 통한 수동 리셋 (모델별 상이)

일부 QM6(특히 초기형, 가솔린 모델)의 경우 계기판 트립 버튼으로 점검 알림을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 시동 OFF 상태에서 시동 버튼을 한 번 눌러 ACC 모드로 전환
  • 트립 버튼(핸들 우측 버튼)을 눌러 ‘Service Interval’ 메뉴로 이동
  • ‘Reset’ 또는 ‘초기화’ 문구가 뜨면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름
  • ‘Reset completed’ 메시지가 표시되면 성공

하지만 이 방식은 차량 상태 진단 없이 알림만 제거하므로 임시 조치에 불과합니다.

4. 배터리 단자 분리 리셋 (비추천)

일시적으로 전원을 차단해 ECU를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배터리의 음극(-) 단자를 10분 정도 분리했다가 재연결
  • 시스템이 초기화되며 일부 오류가 사라짐
    그러나 전자 시스템 메모리도 초기화되어 라디오, 창문, 시계 세팅이 모두 초기화되며
    잘못하면 전자제어 오류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점검 서비스 경고등 리셋 전 반드시 해야 할 점검

경고등을 끄기 전에, 아래 사항을 직접 점검해보세요.

1. 엔진오일 상태

  • 게이지봉을 뽑아 오일의 색상과 점도를 확인합니다.
    진한 검은색이면 교체 시기입니다.
  • 오일 잔량이 최소선 이하라면 누유나 과소소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2. 타이어 공기압

  • TPMS 경고등이 같이 켜졌다면 공기압 체크가 필요합니다.
  • 권장 공기압은 33~35psi 수준이며, 불균형 시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3. 배터리 전압

  • 시동 시 계기판이 어두워지거나 ‘배터리 점검’ 메시지가 뜬다면 배터리 전압 저하입니다.
  • 12.4V 이하라면 교체를 고려하세요.

4. 브레이크 패드 마모

  • 정지 시 ‘찍찍’ 소리나 페달 진동이 있다면 패드 마모 가능성이 높습니다.
  • 패드 교체 후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센서 초기화가 필요합니다.

5. DPF 상태 (디젤 모델 한정)

  • 단거리만 반복 주행하면 DPF가 막히게 됩니다.
  • 주기적으로 20분 이상 80km/h 이상으로 주행해 재생을 유도하세요.

경고등을 무시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 엔진 출력 저하: ECU가 보호 모드로 진입해 가속이 느려집니다.
  • 연비 악화: 연료 분사량이 불안정해지고 배출가스 양이 증가합니다.
  • DPF 손상: 포집량이 한계에 도달하면 고가의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검사 불합격: 정기 차량검사 시 점검등 점등 차량은 자동 불합격 판정.
  • 중고차 가치 하락: 점검 기록 누락 시 차량 신뢰도 저하.

QM6 점검등 리셋 관련 팁

  1. 정비 후 바로 리셋하지 말 것
    • 점검 완료 후 시동을 두세 번 껐다 켜서 오류가 재발하는지 확인한 뒤 리셋해야 합니다.
  2. 주행 후에도 다시 점등된다면 근본적 원인 해결 필요
    • ECU, 배출가스, 센서 등 하드웨어 문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마이르노 앱 활용
    • 정비 내역, 주행거리, 오일 교환 시기 등을 자동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정기점검 주기 설정 변경 가능
    • 일부 트림은 ‘정비 알림 간격’을 10,000km → 15,000km로 변경 가능 (정비소에서 설정)

결론

QM6의 ‘점검 서비스 경고등’은 단순한 오일 교환 알림부터 DPF 문제, 전자 제어 이상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단순히 경고등을 꺼버리는 것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차량 수명과 안전 운행의 핵심입니다.
만약 직접 리셋을 시도한다면 OBD 스캐너를 이용해 오류코드를 확인하고, 근본적인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점검한 후 리셋하세요.
정비소나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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